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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이 "어렸을 때 이 책 보면서 눈물 났다"며 들려준 영어 ASMR에는 인생의 진리가 한가득 들어있다

"죽어가는 방법을 배우게. 그럼 살아갈 방법도 배울 수 있을 테니까."

이혜성
이혜성 ⓒ이혜성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혜성은 25일 유튜브 채널에 ‘잠 안 오는 밤, 자장가처럼 듣는 영어 원서 ASMR’이라는 제목의 영상 (☞영상바로보기)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혜성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좋아하던 영어원서 책을 가져왔다”면서 미치 앨봄의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소개했다.

이혜성이 영어 원서 ASMR로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이혜성이 영어 원서 ASMR로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이혜성 유튜브 채널

 

이혜성은 ”얼마 전에도 서점 갔더니 아직까지도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더라. 어렸을 때 이 책을 보면서 눈물도 났다”면서 ”다양한 주제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죽음과 관련된 부분이 인상 깊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영어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때 원어민 못지않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혜성이 영어 원서 ASMR로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이혜성이 영어 원서 ASMR로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이혜성 유튜브 채널
이혜성이 영어 원서 ASMR로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이혜성이 영어 원서 ASMR로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이혜성 유튜브 채널

 

이혜성은 10분 넘게 책을 읽은 뒤 ”밤에 어울리는 촉촉한 감성이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 ”다음번에 또 제가 좋아하는 다른 영어책을 들고 와보겠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혜성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던 중 지난 2020년 퇴사,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이날 이혜성이 소개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죽음을 앞둔 모리 교수와 그의 옛 제자 미치가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 인생에 대해 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97년 첫 발간(한국에선 1998년)돼 전 세계적으로 2600만 부가 넘게 팔리며 현재까지 크게 호평받고 있다. 

 

이인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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