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친 배우는 김소연이었다. 김소연이 차기작으로 뭘 고를지에 관심이 쏠리던 차, 그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역할로 복귀할 전망이다.
10월 27일 스포츠조선은 ”김소연이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 시즌2에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구미호뎐’은 이미 지난해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친 드라마다.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좇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장르물로, 시청률은 최고 5.8%를 기록했다. 케이블 TV 드라마상 상위권에 랭킹된 시청률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이 결정됐다.
시즌1 주연은 조보아였다. 김소연은 조보아 대신 사람으로 변한 구미호 역할을 맡는다. 시즌1에 출연한 이동욱, 김범은 이번에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2에서는 시대의 변화를 줘서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등이 배경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