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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싱가포르 미술관에서 빌린 유서깊은 탁자의 용도가 밝혀졌다

제작된 지 79년된 탁자다.

ⓒNATIONAL GALLERY SINGAPORE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미국 대사관이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에서 탁자를 빌려갔다고 보도했다. 1939년 이전에 쓰이던 대법원 건물을 위해 디자인된 이 탁자는 지난 1939년 대법원이 문을 열었을 때부터 2005년 대법원 건물을 신축하며 이전하기 전까지 사용된 유서 깊은 가구다.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이 탁자가 어떻게 쓰일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단독회담을 할 때 쓰일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보다 더 역사적인 순간에 쓰였다.

ⓒSAUL LOEB via Getty Images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할 때, 쓰인 탁자가 바로 이 탁자였다.

이날 서명을 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중요한 문서에 서명한다. 이 문서는 굉장히 포괄적인 문서다. 오늘 굉장히 좋은 관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이 만남에서 지난 과거를 덮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길에 서명하게 된다.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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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도널드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