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고민하는 캐나다 출신 기욤 패트리에게 JTBC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저마다 자신이 사는 동네를 추천하고 나섰다.
26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결혼한 기욤 패트리에게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저마다 자신의 동네를 추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가장 먼저 나선 사람은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알베르토의 픽은 잠실이다.
알베르토는 ”좀 있다가 아기 낳잖아? 잠실은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고분 다 5분 거리”라 육아에 최적화돼있다며, 특히 ”롯데월드가 바로 앞”이라고 강력한 한방을 날린다.
″겨울에 갈 데 없으면 맨날 간다”라고 말한 알베르토는 ”(롯데월드 안에) 아이스링크, 키즈카페 등 없는 게 없다”라고 경험에서 우러난 잠실 자랑을 뽐냈다.
이때 마포의 인도 출신 럭키가 나섰다.
″(방송국이 위치한) 여의도가 바로 옆이다. 이태원, 홍대, 신촌 가깝고 너무 좋다. 지하철 5호선, 6호선 등 다 다닌다”라고 깨알 자랑을 늘어놓는 럭키.
그러나 ”아기 낳고 이태원을 왜 가느냐”는 타박이 쏟아졌고, 곧바로 용산구 주민인 독일 출신 다니엘이 출전을 선언했다.
다니엘은 ”잠실은 있잖아? 강남 쉽게 가지만 강북은 어떻게 가? 경복궁, 창덕궁 어떻게 봐?”라며 ”용산구에 있으면 남쪽, 북쪽 다 가깝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순간, 지지 않는 럭키는 마포가 기욤이 좋아하는 마포 갈비로 유명하다며, ”지금 DMC에 국제학교 3개나 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