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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MC로 등장한 박보검이 진행 도중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며 울컥했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는 희망을..." – 박보검

 

 

박보검
박보검 ⓒMBC 방송 화면 캡처

해군 일병으로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이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근황을 알렸다.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는 ‘제6회 서해수호의 날’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으로 북한군에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기 위한 자리로, 박보검은 국방홍보원 정동미 육군 대위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이날 늠름한 자태로 등장한 박보검은 “필승 해군 일병 박보검입니다”라며 “가장 강한 안보는 평화입니다. 강한 힘이 곧 평화를 만든다는 것을 우리 국군은 매 순간 서해를 통해 증명하고 있으며 후배들은 평화의 바다를 지킴으로서 영웅들의 희망에 보답하고자 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헌정공연을 소개하며 “이 곡은 소중한 가족, 친구를 잃은 작별 인사 속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는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박보검은 잠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감정을 추스르고 안정적으로 진행을 이어나갔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해 8월 해군 군악의장대대에 입대했으며, 2022년 4월 전역할 예정이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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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서해수호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