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출장 떠난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연제승, 37)이 아들 준범이의 기념일에 맞춰 깜짝 이벤트를 했다.
지난 27일 밤 코미디언 홍현희(41)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준범이가 노란색 케이크 앞에서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2장 올렸다. 사진 속 노란 케이크는 분홍 리본, 진주 모양 장식 등이 올라가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 케이크 판에는 "준범아 600일 축하해 사랑해"라고 적혀 있었다. 케이크 위에 긴 초 6개를 꽂아 불을 붙이고, 이를 준범이가 부는 듯한 영상도 있었다.
홍현희는 "출장 간 아빠의 서프라이즈. 케이크 배달이 왔습니다"라고 썼다. 남편 제이쓴이 타지에 있어 기념일을 함께 지내지 못하는 상황에 미리 케이크를 예약 배달시킨 정황을 추측할 수 있다.
이어 홍현희는 "이벤트 해주는 아빠. 500일 조용히 넘어가고 600일 챙기는 엄아빠 유니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0월21일 결혼해 부부가 됐으며, 2022년 8월 6일 아들 연준범 군을 품에 안았다. 이들은 KBS 2TV 가족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워너비 부부'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